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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첫승 이미향, 4살때 골프와 인연
[헤럴드경제]일본 미에현 시마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이미향(21·볼빅)이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미향은 대회 마지막 날 9일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팀선배인 이일희(26·볼빅)와 고즈마 고토노(일본)와 함께 5차 연장까지 치른 끝에 우승했다. 이미향은 2012년 투어 데뷔이후 지난달 레인우드 클래식 공동 6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미향은 골프 애호가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4살때 골프와 인연을 맺은 뒤 초등학교 5학년때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고, 2009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2012년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 순위 6위에 올라 신인왕에 선정되면서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우승 뒤 이미향은 “옆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주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며 “항상 옆에서 믿어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아버지는 정말 고맙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이라고 아버지에게 감사의 우승의 공을 돌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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