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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밑꺼짐필러 시술, 신중하게 선택해야

흔히 다크서클을 일컬어 피곤함의 상징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다크서클은 미용적인 면으로 마이너스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 다크서클은 보통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지나친 음주, 불면증 등으로 몸이 혹사당하는 경우 발생 되기도 하는데, 그 자체만으로 어딘지 모르게 우울하고 둔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다크서클은 단순한 피로누적이 아닌 안면의 구조적인 문제로도 생길 수 있다. 즉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앞 광대 부분의 근육이 처지고 이 때 다크서클, 눈밑꺼짐현상이 생겨난다는 것. 이러한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이 아닌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보통 눈밑꺼짐현상은 눈지방제거수술 혹은 눈지방재배치수술 등을 이용해 치료하지만, 수술 후 흉터가 남는다거나, 눈꺼풀이 뒤집히고, 출혈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 우려 때문에 부담이 크다. 반면 비수술적 방법인 필러를 통해 다크서클을 개선하기도 하는데, 특히 수술적 비용적 부담이 없다는 점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필러를 이용한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비교적 간단한 주사 시술인 필러는 피부 조직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공급해주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조직에 주입해 눈밑꺼짐현상을 효과적으로 보완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눈밑꺼짐필러는 푹 꺼진 부위의 볼륨 형성은 물론 피부 자체의 탄력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 정도 그 효과가 유지된다.

눈밑꺼짐필러가 간단한 시술이지만 시술 부위가 눈과 가까운 부위이다 보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히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한데, 눈밑꺼짐필러는 그 주입량이나 주입 위치 등 미세한 변화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필러제를 지나치게 많이 주입하거나, 덜 주입할 경우 또는 주입 위치를 잘못 정했을 경우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나 역효과를 볼 수 있다.

비아체클리닉 임지훈 원장은 “필러는 종류도 많고 그 성분과 시술 하는 의료진의 손기술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시술 받아야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 원장은 “필러는 다양한 부위에 적용되고 있는데, 특히 눈밑꺼짐필러의 경우 눈 밑 꺼짐의 정도와 피부상태, 위치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 개개인에 맞는 시술법을 적용해야만 하는 세밀한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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