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암 재발 · 전이돼도 2년마다 보험금 지급
알리안츠생명 ‘계속받는 암보험’
알리안츠생명이 암보험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이 지난 10월 선보인 ‘무배당 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갱신형)’이 판매 보름만에 5000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다.

보험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상품은 ‘군계일학’격 상품이란 평가다. 인기비결은 소비자 니즈에 맞췄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최근 암진단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완치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암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처럼 관리해야 한다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고안됐다.

가장 큰 특징은 지급횟수에 제한없이 2년마다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뿐만 아니라 잔존암까지 포함한 재진단암에 대해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처음 암진단을 받았을 때는 물론 매 2년마다 암이 재발 또는 전이돼 다른 암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명보험업계에서 이 같은 보장을 주계약에서 보장한 상품은 없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암 보장개시일 이후에 일반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2년마다 재진단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10년 갱신형 상품으로, 보험기간이 만기되면 보험가입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자금 또는 갱신보험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암이 조기에 발견되고 재발률도 높은 현 상황에서 고객들이 치료비 걱정없이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암보험”이라며 “이 상품 출시를 계기로 ‘알리안츠생명이 연금은 물론 보장도 강한 회사’로서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