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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ㆍ기관 쌍끌이 매수에 1960선 회복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96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거래일보다 35.49포인트(1.84%)오른 1961.17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3분기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조기금기 인상 신호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행렬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296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 역시 1125억원 매수하면서 기관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406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54억원)와 비차익거래(4455억원)가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57%)와 POSCO(3.08%)가 3% 이상 상승했고 SK하이닉스(2.17%)도 오름세를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NAVER(-3.23%)와 현대모비스(-1.19%)는 하락하며 장을 마쳤고 현대차는 보합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4.49%)과 건설업(3.59%), 금융업(3.15%)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1.76%)과 의약품(-0.85%), 섬유. 의복(-0.72%)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6포인트(-0.22%) 떨어진 561.03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3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1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2.38%)과 종이, 목재(-1.53%), 출판, 매체복제(-1.4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정보기기(2.85%)와 IT부품(1.03%), 금속(0.91%)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1.22%)과 서울반도체(1.05%), 파라다이스(0.66%), CJ오쇼핑(0.03%)이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CJ E&M(-0.42%)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2.40원 떨어진 1047.3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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