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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엣지’ 국내 출시…출고가 106만 7000원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삼성전자가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국내 출시했다. SK텔레콤이 28일, KT는 29일에 출시하며 출고가는 106만 7000원이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우측에 탑재된 엣지 스크린을 통해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 네비게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중에도 방해없이 대화면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에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돼, 피사체를 전체 화면으로 확인하며 촬영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엣지 스크린에 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한 패널을 최대 7개까지 설정해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 엣지 스크린을 최신 뉴스, 스포츠 경기 현황, 증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모음’과 스톱워치, 줄자 등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도구’, 야간에 탁상시계와 같이 시간을 표시해주는 ‘야간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펜으로 작성한 글자와 이미지를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엣지 스크린에 설정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미 (Express Me)’ 기능을 통해 다양한 개성 표현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141.9mm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GB 램, 3,000mAh 배터리, 1600만 화소 광학식 손떨림 방지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엣지’는 세계 최초로 측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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