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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배당시즌 임박, 배당주 투자 어떻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고배당 종목을 찾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배당금을 추정한 종목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인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예상 배당 수익률이 6.24%로 가장 높았다. 배당수익률은 증권사가 추정한 주당배당금(보통주ㆍ현금 기준)을 전일 해당 종목의 종가로 나눈 것이다. 정상제이엘에스의 지난해 배당액은 주당 420원으로 배당수익률이 상장사 최고 수준인 7.41%를 기록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사인 서원인텍(4.39%), 유아이엘(4.24%) 등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았다. 이들의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각각 2.86%, 4.78%로 비교적 높았다.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에는 동양생명의 배당수익률이 올해 4.04%로 가장 높게 추정됐다. 이어 하이트진로(3.96%), KT&G(3.55%), SK텔레콤(3.44%), 메가스터디(3.40%), 파트론(3.39%), 지디(3.28%), SK이노베이션(3.23%), 진양홀딩스(3.23%), 대덕전자(3.22%), GS(3.20%) 등 17개 기업이 3%대 배당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2배 수준으로 최근 배당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경환 경제팀 출범과 함께 높아진 배당 확대 기대감은 최근 현대차그룹이 배당확대에 대한 긍정적 언급을 하면서 더욱 확대됐다. 때문에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나 앞으로 배당 정책이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큰 종목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거래소가 최근 신 배당지수를 발표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웠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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