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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여행사와 함께 유럽의 한국인 발자취 좇는 관광 상품 내놔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대한민국의 근대기 조국의 독립과 자주를 위해 유럽을 찾았던 한국인의 발자취를 좇는 유럽여행상품이 마련됐다. 교보문고와 역사 여행 전문회사 여행이야기가 역사와 여행을 함께 엮어 6박 8일 동안 100년 전 유럽에 발자취를 남긴 한국인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상품을 내놓았다고 27일 밝혔다.

1897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식에 대한제국 대표로 참석한 특명전권공사 민영환, 1907년 대한제국의 운명을 쥐고 파견된 헤이그 특사, 1919년 조선의 독립 요구를 위해 파리강화회의를 찾은 김규식 등 대한민국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100여 년 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을 찾았던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여행 상품이다. 여행에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우리아이 첫 경주여행’의 저자이자 팟캐스트 ‘라이크 역사’의 MC인 박광일 작가가 동행해 현장에서 생생한 역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여행 참가자들에게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자신들이 쓴 글을 엮어 여행참가자 공동문집으로 제작, 제공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역사에 대한 사전 강의가 2회 진행된다. 여행은 내년 1월 3일 출발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교보문고 및 여행이야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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