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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올 겨울 김장나눔 집에서 하세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집에서 만든 김장김치로 행복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장더하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김장을 직접 담그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개인, 가족, 기업 단위의 자원봉사 희망자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박스를 수령해 직접 만든 김치를 채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들이 전한 박스에는 단순한 선물 차원을 넘어 따뜻한 이웃 사랑이 담겨있다.

구는 최근 자원봉사의 흐름이 단순지원, 노력봉사보다 정신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변화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kg 박스 600개를 목표로 총 12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c.gangseo.seoul.kr) 공지사항을 참고한 후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봉사희망지역을 서울시 강서구로 설정하여야 한다.


신청 후 12일까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김장 밀폐 용기를 수령, 김치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김장 박스를 만들어 제출하면 박스 1개당 6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자원봉사를 발굴, 활성화시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강서구청 복지지원과(2600-5328)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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