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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을 준비하는 ‘얼리뷰티족’의 선택, 귀 뒤 사각턱 수술

-입안절개 수술보다 회복기간 빠르고 간편해 인기–

가을이 완연해지면서 일찍이 겨울을 준비하는 ‘얼리버드족’이 늘어나고 있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 의하면 전년도 스키, 보드 등 겨울시즌 상품의 매출 성장률은 9월에는 62%를, 10월에는 42%를 기록했다. 빨라진 소비 트렌드를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겨울 맞이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 등 ‘얼리버드족’을 잡기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송년회, 연말 파티 등 연말 모임을 위한 준비도 활발하다. 연말 모임 장소를 제공하는 호텔업계에서는 11월 중순만 되면 금년도 예약이 거의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행 업계 또한 4/4분기 예약률이 높아지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이다.

이처럼 연말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미리 외모를 가꾸는 ‘얼리뷰티족’도 등장했다. 여름이 지나가면서 잠시 주춤했던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거나 안면윤곽 성형, 코 성형 등 망설였던 성형 수술을 받는다.

스마일성형외과 정우철 원장은 “보톡스, 필러 등 간편한 쁘띠성형을 받는 이들의 비중이 높았던 여름에 비해 가을이 되면서 안면윤곽 등 성형에 대한 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여기에 송년회, 파티 등 모임이 많은 연말을 대비해 가을철에 성형을 받는 이들도 많다. 정우철 원장은 “수술 후 회복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에 10월정도 성형을 하면 12월 연말에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외모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연말을 대비해 ‘얼리뷰티족’에게 추천할 만한 수술은 무엇일까? 최근에는 이른바 ‘주말사각턱수술’이라고 불리는 귀 뒤 사각턱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술 후 3일이면 심한 붓기가 빠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 사이에서도 주말을 활용해 수술을 받는 이들이 많다. 기존 입안절개 사각턱 수술이 붓기가 빠지는 데 평균 1개월에서 3개월가량 소요되던 것에 반해 귀 뒤 사각턱 수술은 귀 뒤 접히는 부분을 1.5cm 가량만 최소 절개해 진행하므로 평균 1주일에서 1개월 사이면 붓기가 빠진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므로 위험 부담이 적다. 또한 사각턱 절제와 동시에 과도하게 발달한 턱 근육과 볼 지방을 함께 제거할 수 있어 더욱 갸름하고 자연스러운 얼굴형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귀 뒤 사각턱 수술을 받기 전 유의해야 할 사항은 없을까? 귀 뒤 사각턱 수술의 경우 귀 밑의 각을 제거하며 새로 생긴 턱선과 원래의 턱선 사이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면 이차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턱선을 긴 곡선 모양으로 절제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우철 원장은 “개인별로 사각턱의 정도와 근육 분포, 신경 위치 등이 다르므로 수술 전 꼼꼼한 상담을 통해 절제 부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귀 뒤 사각턱 수술은 귀 뒤 1.5cm을 절개해 턱뼈를 길게 절제하는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충분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병원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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