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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우상 기관사, 대전도시철도공사 첫 20만㎞ 무사고 달성 영예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사고없는 지하철로 9년째 무사고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에서 20만㎞를 무사고로 운전한 기관사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승무팀 기관사 노우상씨(36)로 지난 13일 오전에 20만㎞ 무사고 운전을 달성했다.

이날 오후 5시 노 씨가 운전하는 열차가 대전 판암역에 도착, 20만97㎞ 무사고 기록을 달성하자 공사 박상덕 사장이 노 씨에게 인증패와 화환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조촐한 행사를 가졌다.

지구둘레 (약 4만㎞)를 5바퀴 돌아온 거리에 해당하는 20만㎞ 무사고 운전이라는 첫 영예를 안은 노 씨는 지난 2005년 10월 공채 1기로 공사에 입사했으며 지난 2012년도에는 공사가 해마다 개최하는 제6회 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우수기관사(Djet Master)로 선정 된 바 있다.

노 씨는 “무사고 운행 20만㎞ 달성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앞으로 40만, 60만㎞까지 꼭 무사고 운전을 이어 가겠다” 말했다.

공사에는 74명의 기관사가 있으며 노 씨 이외에 올해 말까지 5명의 기관사가 무사고 20만㎞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도시철도는 지난해에는 안전행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무사고 운행 지속과 고객만족도 향상 등으로 국내 7개 철도기관 중 1위를 차지했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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