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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美 증시 또다시 급락…유럽은 반등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3.03포인트(1.35%) 하락한 1만6321.0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1.39포인트(1.65%) 내린 1874.7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2.58포인트(1.46%) 떨어진 4213.66을 각각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결국 지난 10일 급락을 가져왔던 유럽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며 또다시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미국의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한 것도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인텔, 이베이, 구글, 시티그룹, 존슨앤존슨,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이 이번주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하는 등 미국은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들어간다.

반면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둔화 위기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3주간의 하락행진을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6366.24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27% 오른 8812.43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0.12% 상승한 407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23% 오른 2998.32로 장을 마감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모처럼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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