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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걸린 ‘전차’…지수 큰폭 하락
삼성전자·현대차 등 신저가 속출
유가증권시장의 대표 업종인 자동차와 전자 업종지수가 올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유럽 경기둔화와 3분기 실적 우려 등 국내외 악재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의 18개 업종지수 가운데 지난해 말과 비교해 하락한 업종은 모두 5개였다. 운수장비 지수는 지난해 말 2657.58에서 지난 10일 2058.06로 22.56% 떨어져 5개 업종 중 낙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전기전자 지수도 1만693.84에서 9224.40로 13.74% 하락했다. 기계(-11.20%), 화학(-6.67%), 철강금속(-2.12%) 업종지수의 하락폭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나머지 13개 업종지수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업종은 비금속광물(53.31%)로, 이 기간에 지수가 782.63에서 1199.83로 올랐다. 그밖에 섬유의복(34.54%), 전기가스업(24.23%), 운수창고업(21.35%)의 상승폭도 컸다. 일부 업종에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업종 내 1위주의 주가 상승률이 2위주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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