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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금융공사 후임 사장 공모절차 시작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주택금융공사가 9개월째 공석인 사장을 선발하기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하고이날부터 사장 모집을 위한 공고에 들어갔다.

공사의 이번 사장 공모는 서종대 전 사장이 지난 1월 물러나고 한국감정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사추위는 10일부터 17일까지 후보를 모집하고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할 계획이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 새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내달 10일부터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로 이전할 계획이다.

사장 자리에는 올해 초 서 전 사장 이후 당시 최원목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가 세월호 참사 여파로 무산된 바 있다. 새 사장에는 현재 사장직무대행을 하는 김재천 부사장과 이윤희 IBK캐피탈 전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국은행에서 금융시장국장과 조사국장, 부총재보를 역임한 뒤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을 맡았고, 기업은행 출신의 이윤희 전 대표는 2010∼2013년 IBK캐피탈 대표를 역임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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