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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시 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940선도 위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1940선도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 떨어진 1943.82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 경기 침체우려 확산으로 다우와 S&P500, 나스닥 등이 모두 2% 가량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유탄을 맞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2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000억원 이상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이날 10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152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계(-3.17%), 증권(-2.55%). 전기전가(-2.14%), 철강금속(-1.96%) 등의 낙폭이 크다.

삼성전자는 2.12% 떨어진 110만6000원으로 신저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초반 11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 등 다른 삼성그룹주 등도 실적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1.40% 하락하며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다른 자동차 관련주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NAVER(-3.06%). POSCO (-2.76%), KB금융 (-1.55%) 등 다른 대형주도 약세다. 한국전력만이 0.72% 소폭 오르고 있다.

‘사찰논란’을 빚고 있는 다음카카오는 5.82%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 떨어진 561.18을 기록 중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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