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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 경매서 190억원에 팔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소더비 홍콩경매에서 8.41캐럿짜리 최상급 핑크 다이아몬드가 1770만달러(190억원)에 낙찰됐다.

소더비는 당초 예상 낙찰가보다 211만달러 더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밝혔다.

1770만달러는 캐럿 당 다이아몬드 가격으로 소더비 경매 사상 최고가다.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59.6 캐럿짜리 ‘핑크 스타’가 단일 보석 중 사상 최고가인 8300만달러에 팔렸다. 지난해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14.82 캐럿 짜리 오렌지 다이아몬드는 3550만달러(캐럿 당 240만달러)에 낙찰됐다.


소더비는 “투명도에서 무결점 등급을 받는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극히 드문데다 색이 있는 다이아몬드 중 가장 희귀하고 가치 있는 경매품이 됐다”고 평가 했다.

딜러와 다이아몬드 전문가들은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비롯해 세계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고급 수집품 판매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세계 불안정성이 높아지면, 더 많은 돈이 다이아몬드, 미술, 와인, 중고 명품차 등 고정자산에 몰려 가격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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