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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우 대표 국감 출석해 카톡 검열 증언한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사이버망명’으로 불거진 카카오톡 검열 의혹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검찰의 사이버검열 의혹과 관련 이 대표,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승주 중앙선관위 보안자문위원 등 3명을 참고인으로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본지 7일자 4면 참조>

이에 여야는 오는 16일 서울고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 이들을 불러 검찰의 사이버 검열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하게 된 동기와 함께 사이버 검열 의혹 등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듣게 된다.

앞서 법사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은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들이 불안을 겪고 있는 만큼 카톡 검열 의혹은 분명히 국감을 통해 따져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도 “해외 서비스(텔레그램)로 국내 가입자가 대거 이탈할 만큼 검열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는 것은 분명 큰 문제”라며 “증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참고인 정도로 관련 인물들을 불러 질의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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