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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고 갸름한 얼굴 만들기, 얼굴지방흡입으로 V라인 가능할까

#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청춘을 보낸 A씨는 결혼적령기에 이르러서야 소개팅 자리에 나섰다. 늘씬한 몸매와 안정적인 직장, 지성과 인간미까지 완벽한 그녀는 누가 봐도 일등 신부감. 하지만 번번히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지 못했고 마음은 조급해졌다. 그러다 결국 그녀가 원인으로 생각한 것은 자신의 외모였다. 오래도록 고민하던 각진 턱살 콤플렉스 때문이다. 성형도 고려해봤지만 뼈를 수술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그녀는 고민에 빠졌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외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이들이 각자 저마다 ‘쌍꺼풀이 있었으면’, ‘코가 조금 높았더라면’, ‘얼굴이 작고 갸름한 V라인이었으면’하는 등으로 고민한다.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로 위축돼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때문에 성형수술을 그 대안으로 삼는 이들도 많아졌다. 외모를 개선하는 것으로 개인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내면의 아름다움을 돌볼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성형의 순기능이기도 하다.

수요가 늘면서 성형기술도 자연스레 발달했다. 수술법과 장비의 진화로 시간은 짧아졌고 회복은 빨라졌으며 부작용 문제들도 많이 완화된 것도 사실. 성형이 대중화되면서 실제 우리나라는 1인당 성형수술 횟수로 보나 기술적으로 보나 세계적인 성형강국으로 손꼽히는 나라가 됐다.

변화하는 미의 기준, V라인 만드는 성형 ‘성행’
미의 기준이 변화하면서 작고 갸름한 얼굴에 V라인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날렵한 턱라인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각종 다이어트나 화장법 등이 관심을 끄는가 하면, 얼굴 라인을 개선하는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성형의 종류와 방법이 다양한 만큼 그 효과나 부담에 대한 인식도 천차만별이다. 특히 최근 들어 매스컴 등을 통해 이슈가 된 양악수술 등의 안면윤곽수술의 경우, 근본적인 얼굴 라인을 바꿀 수 있는 기대효과 이면에 뼈를 수술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물론 뼈를 수술하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하게 V라인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도드라진 턱라인의 원인이 ‘뼈’의 문제가 아니라 ‘살’인 경우 심부볼지방제거나 얼굴지방흡입만으로도 충분한 외모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얼굴 부위의 볼살이나 턱살 등은 운동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는 지방층을 형성하고 있어 이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얼굴지방흡입(턱살지방흡입) 등의 시술은 볼처짐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개선책 중 하나다.

차이정성형외과 정원균 원장은 “얼굴지방흡입은 하악골 측면 부위의 피하지방을 3차원적으로 제거해 주변의 피부와 처진 살이 당겨지는(턱리프팅)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라며 “나이가 들어 떨어진 피부 탄력 회복은 물론 이중턱리프팅 효과가 우수해 젊은 층은 물론 40~50대 중장년층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하지만 개인에 따라 지방을 흡입하는 양과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족스러운 결과와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만큼 시술 전후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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