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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투증권 "당분간 중·소형주 장세"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대형주 실적 부진으로 당분간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전기전자(IT), 자동차 등 ‘전차군단’의 실적 충격으로 3분기 기업실적에 실망감이 드리워지고 있다”며 “대형주 실적 부진으로 시장전체적으로 조정 양상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시기를 앞두고 실적 개선세, 이벤트 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중소형 개별종목이 부각될 가능성 크다”며 “당분간 대형주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으면 중·소형주 개별종목에 대한 관심은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국 국경절,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이벤트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틈새시장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월 중·소형주 시장에서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이해 중국 관광객 관련주의 움직임이 예상돼 이들 종목의 움직임을 눈여겨 봐야 한다”며 추천주에 삼광글라스와 보령메디앙스를 편입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실적 호조세가 기대되는 코나아이, 토비스, 삼보모터스 등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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