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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매출 2012년 2분기 이후 첫 50조 밑돌아…3분기 영업익 4.1조 60%↓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잠정실적)과 매출액 46조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7조1900억원)보다 42.98%, 작년 같은 분기(10조1600억원)보다 59.6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4조6700억원)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52조3500억원)보다 10.22%, 작년동기(59조800억원)보다 20.45% 줄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47조6000억원)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한달간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4조4756억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매출액 역시 에프앤가이드 전망치(49조6052억원)를 밑돌았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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