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회장 “시너지 효과”
[파리=신동윤 기자] 카를로스 곤<사진> 르노ㆍ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와 닛산ㆍ르노의 협력 프로젝트인 ‘윈ㆍ윈ㆍ윈(WinㆍWinㆍWin)’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곤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 파리모터쇼’ 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나 “얼마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북미시장 수출용 닛산 로그에 대한 첫 선적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는 르노ㆍ닛산 얼라이언스 내의 협력을 통해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곤 회장은 특히 하이브리드카ㆍ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ㆍ전기차 등 미래형 친환경차 개발과 기존에 생산 중인 디젤ㆍ가솔린 차량 개발에 있어서도 얼라이언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닛산은 전기차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리더이며, 르노는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디젤 부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며 “규제나 인센티브가 각 지역마다 다른 만큼 얼라이언스 내 업체들이 각자 강점을 보이는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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