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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케이손보 원데이보험 “괜찮네”…월평균 가입 7000건 돌파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휴가철 렌트카 이용 고객들을 상대로 저렴한 보험료로 집중 공략에 나선 더케이손보의 원데이 자동차보험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상품 출시 당시 실효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적지 않았던 상품이었으나, 휴가철 렌트카 이용 고객들은 물론 한시적으로 타인의 차량을 빌려 사용하다 발생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더케이손보가 판매 중인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올해 1월부터 8월말 기준 누적 판매실적은 6만 734건으로, 월평균 759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월평균 판매 건수인 5317건보다 42.7%, 2012년의 월평균 건수 2207건에 비하면 무려 243% 급증한 규모다.

이 상품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도 하루 단위로 다른 사람의 차나 렌트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렌터카를 빌릴 때 자차보험 보장을 받기 위해선 소비자들은 렌터카 수리보증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차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하루 2000원에서 1만 2000원의 비용으로 자차보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를 영수한 시점부터 바로 효력이 발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 상품이 출시 될 당시 운전자 바꿔치기 등 도덕적해이 위험이 커 손해율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아 실효성 등 논란이 된 바 있다”며 “휴가철 렌트카 이용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제주도 등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렌터카를 이용할 때 이 상품에 많이 가입하고 있는 추세“라며 ”저렴한 보험료에 자차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어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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