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서태지(42)가 4일 KBS 2TV ‘해피투게더 3’ 녹화에 참여했다.

2004년 SBS ‘최수종 쇼’ 이후 10년 만의 예능 나들이다.

그는 녹화장에서 “좋아요”라는 짧은 소감만 남겼다.

줄무늬 스웨터,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야구모자를 쓰고 나타난 서태지는 가벼운 손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편은 4~5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집단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포맷과 달리 서태지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유재석이 서태지와 일대일로 대화를 진행한 후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 등 기존의 다른 MC들도 참여해 서태지가 만들어온 음악적 기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서태지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김종서도 참여한다.

해피투게더 서태지편은 오는 9일 방송된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너무 신비주의심”, “서태지, 해피투게더 시청률 급등하겠다”, “서태지 모아 놓은 돈 다 떨어졌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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