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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안게임 MVP에 日 수영 하기노 고스케 선정, “예상못한 큰 상…박태환의 훌륭한 인품 느껴”
[헤럴드경제]일본 수영의 ‘간판’ 하기노 고스케가 인천 아시안게임 MVP에 선정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4일 메인미디어센터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MVP로 일본의 수영대표선수인 하기노 고스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하기노는 개인 혼영 200m, 개인 혼영 400m, 자유형 200m, 4x200m 계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개인 혼영 200m에선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자신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하기노는 “대회 출전하기 전만 하더라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이다”라며 “박태환, 쑨양 등 자유형 200m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했던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기노는 “박태환은 200m 금메달 때 축하를 해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의 훌륭한 인품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안게임 MVP를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의 박태환이 유일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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