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국회, 때 아닌 ‘스카프 논쟁’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2일 오전 일본 국회 참의원 본회의에 앞서 열린 참의원 운영위원회 이사회에서는 때아닌 ‘숄 대(對) 스카프’ 논쟁이 벌어져 오전 10시 개회가 약 20분 늦어졌다.

야당 측은 1일 참의원 본회의에 마쓰시마 미도리(松島みどり) 법무대신이 숄을 착용하고 출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소 빨간 스카프를 트레이드마크로 하는 차세대당 안토니오 이노키(アントニオ猪木) 의원은 “스카프는 금지면서 숄은 괜찮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참의원에서는 스카프는 금지하고 있지만 숄에 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다. 여야는 향후 계속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만 정한 채 회의를 속개했다.

한편 자민당(自民党)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참의원 외교방위위원장은 트위터에 민주당 정권하에서 온타케(御嶽)산의 감시 체제가 축소됐다는 내용을 올려 민주당의 항의를 받은데 대해 자민당 측이 재차 사과했다. 가타야마 위원장은 2일 오후 참의원 외교방위이사 간담회에서 “폐를 끼쳤다”며 거듭 사과했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