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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북부교육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과목별 평가 방법 연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은 2일 오후 을지중학교에서 서울형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과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교과목별 살아있는 수업과 학생ㆍ교사가 서로 소통하는 평가 방법을 연수한다.

이번 연수는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16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교과목(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영어)별 담당교사가 참여해 자유학기 운영 시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토론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과정과 학생 평가’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는 지은림 경희대 교육학과 교수는 “자유학기제가 도입됨으로써 지필고사 위주의 단순 교과 지식의 범주를 벗어나 학업성취 과정에서 보여준 수업태도, 노력, 성실성 등을 종합평가 함으로써, 학업성취는 물론 학생 개개인의 발달과정을 체제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 1교와 서울시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15교를 운영해 관내 40개 중학교 중 40%에 해당하는 학교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의 자유학기제 중점교육지원청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다.

북부관내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 평가 지원자료 개발팀’을 구성해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교과목별 평가 방법 안내 자료 ‘살아있는 수업, 소통하는 평가’를 개발하고, 각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안내하는 등 자유학기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민경란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유학기 평가는 학생의 교과 학업성취 달성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 창의인성 개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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