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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종류 암에서 확인 암 줄기세포 면역세포치료로 치료 가능해

- 수지상세포치료로 난치병인 암을 치료하다

난치병으로 알려진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현대의학에서 시행하는 표준치료(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치료)외에 대체ㆍ보완의학 그리고 민간요법 등 수많은 치료법이 있다. 그 중에서 환자의 몸속에 있는 면역세포를 증식ㆍ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면역세포치료가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이 알려진 일본, 암 전문 센신 병원의 구라모치 츠네오 박사는 모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암 줄기세포에서 발현하는 특이항원을 개발하여 WT1펩티드(암 항원)와 함께 수지상세포에 인식시켜 암을 치료하는 DC-AIVac/CSC요법(암 줄기세포 특이항원백신치료요법)을 세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암에도 줄기세포가 있다’는 것은 1997년 캐나다 연구팀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환자의 세포에서 최초로 발견하여 학계에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암세포에서 줄기세포가 발견되었고 간세포암, 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 15종류의 암줄기세포가 그것이다.

암 줄기세포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상세포의 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자기복제능력」 그리고 「다분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자기와 같은 세포 또는 여러 세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암의 근원인 암 줄기세포는 필요하면 얼마든지 암세포를 만들어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암제로는 아직까지 암 줄기세포를 제거할 수 없다.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몸속의 모든 세포를 공격한다.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세포까지도(부작용의 원인).... 그러나 암 줄기세포는 평소 휴면 상태(휴지기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제거되지 않는다.

구라모치 박사는 이러한 암 줄기세포를 제거하기 위하여 일본 유명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암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3년 만에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의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한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을 면역세포치료에 적용하여 개발한 치료법이 DC-AIVac/CSC요법(암 줄기세포 특이항원백신치료요법)이다. 현재 많은 암 환자가 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 경과가 긍적적이다. 구라모치 박사 자신도 2012년에 식도암 진단을 받은 후 병원에서 수술도 받았고 암 줄기세포 특이항원 백신치료를 해 왔다면서 지금은 건강하게 진료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

일본 내 35여개 병원으로 이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5년 중순경에 대학병원과 공동 임상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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