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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경절, 5억 대이동…“요우커가 몰려온다”
[헤럴드경제]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5억 명의 중국인이 국내외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중국 당국에 따르면 내일(10월 1일)부터 중국 국경절이 시작돼 7일간 황금연휴에 들어간다.

중국 철도총공사는 “이번 국경절로 5억 명의 중국인이 국내외 관광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 내 철도 이용객만 1억 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연휴 직전 휴일인 지난 28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7일까지 10일간 전국 철도 이용객이 9270만 명으로, 2013년과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운송대책을 세우고 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를 위해 열차표 예매 및 구입의 편의성도 제고해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온라인은 물론 전화, 기차역 매표소, 무인 발권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열차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매표소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밝혔다.

특히 국경절인 10월1일에는 이용객이 1천160만 명에 달해 하루 운송 여객 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인들은 국경절 연휴에 국내 관광이나 해외여행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유명 관광지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한편 중국 정부도 다음달 1일 신중국 건립 65주년을 맞아 준비에 한창이다.

중국 국경절 대이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국경절 대이동, 역시 중국 통 크게 쉬네”, “중국 국경절 대이동, 우리나라 추석과 비슷한 듯”, “중국 국경절 대이동, 이동 전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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