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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ㆍ연세대 세브란스ㆍ가천의대 길병원…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보건복지부는 30일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ㆍ개발(R&D)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다음달부터 하나씩의 과제를 진행하며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또 매년 성과관리와 과제평가를 거쳐 2023년까지 과제당 연간 50억원 안팎을 지원받게 된다.

주관 연구기관인 3개 병원 외에 여러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산ㆍ학ㆍ연(産ㆍ學ㆍ硏) 융합 연구를 통한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신약이나 신의료기기, 신의료기술을 개발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려 한다”며 “궁극적으로 연구중심병원이 기존의 진료중심 병원에서 보건의료 산업화의 중심센터로 역할을 바꾸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이들 병원 3곳을 포함한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했으며, 3년 단위로 사업 평가를 실시해 재지정 또는 취소할 예정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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