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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코스피, ‘홍콩發 악재’에 장중 2020선 붕괴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202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33포인트(0.36%)떨어진 2019.2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202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7월 21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홍콩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홍콩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월초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발점으로 본격화할 3·4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원, 8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5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NAVER(-2.17%)와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0.74%), 현대모비스(-0.3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1.90%)와 현대차(1.32%)는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1.24%)와 기계(-0.85%), 보험(-0.71%) 등이 하락하고 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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