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4일과 26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희망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모두 50여개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이 참여한다.

서대문구는 연세로에 부스를 설치하고 이들 기업의 생산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현장에서 구입,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대문구 소재 사회적기업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설립한 ‘오티스타’가 참여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디자인한 문구류와 생활소품을 판매한다.

또 연세로 거리가게 주인들이 설립한 ‘연세로스마트로드샵협동조합’도 와플, 소시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명지전문대학 청년협동조합인 ‘도자창업협동조합’과 ‘드림메이드협동조합’이 참여해 물레, 제과,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도 갖는다.

장터 운영시간은 10월4일 오후 2~8시, 26일 오후 2~7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