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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독산동에 첫 공동주택 ‘북카페’ 개소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동 금천현대아파트 지하 1층 부녀회실을 작은도서관으로 새 단장한 ‘금천현대북카페’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북카페는 금천구 관내 공동주택에서 운영되는 첫번째 작은도서관이다.

개소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금천현대사랑회 회원, 입주민 등이 참석한다.

금천현대아파트는 올해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 북카페 및 주민분쟁조정위원회 구성사업을 제안했다. 이후 지정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서울시에서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북카페는 입주민에게 기증받은 도서 15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북카페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3~5시에 운영되고, 도서대출서비스는 시스템을 보완한 뒤 개시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입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금천현대아파트 사례가 관내 공동주택 내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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