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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다가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국기 게양일맞아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1일 오전 10시에는 ▷강남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강남구지회 ▷강남구 건축사회 등 총 5개 지역 주민단체가 구를 찾아 2500만원 상당의 태극기 총 6710기와 태극기 꽂이 5100개를 기증한다.

이날 기증된 태극기는 상대적으로 국기 게양이 저조한 주택가 등의 각 가정에 전달해 각종 국경일마다 달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일에는 ‘대모산에서 양재천까지 태극기 물결이…’라는 주제아래 영동대로~양재천~대모산을 잇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이색 이벤트가 강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제12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영동대로에서는 대회 참가자 1만여명이 마라톤 출발에 앞서 각자의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강남의 심장인 영동대로를 태극기로 가득 채우고 양재천 등 선수들이 달리는 마라톤 전 구간을 아름다운 태극기 물결로 꾸민다.

이와 동시에 강남 중심에 우뚝 선 ‘대모산’에서는 등산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나눈 태극기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들고 산 정상에 올라 다 같이 한반도 모형의 태극기 지도를 완성시키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로써 이날 강남구는 영동대로에서 시작된 태극기 물결이 양재천을 따라 대모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나라사랑 태극기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나라 사랑의 실천 태극기 달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강남 집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기를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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