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박장순 홍익대 영상대학원 교수는 한류의 이론적 체계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가 세계문화의 주류로 우뚝 서기 위해 갖춰야 할 새로운 조건이 무엇인지 등을 제시한다.
저자는 “지난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문화수입국이었던 대한민국은 2000년 이후 드라마, K팝, 영화, 온라인 게임의 활발한 해외수출을 통해 문화수출 강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얻게 됐지만, 한류의 신화적 영원성을 담보해 줄 한류의 유전자형에 대한 연구는 별반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한류의 실체가 무엇인지, 인류문화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집필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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