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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김현집 제3야전군사령관 군관정책 협의회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도와 제3야전군사령부는 25일 2014년도 제1차 군관정책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군과 관에서 올린 13건의 의제를 상정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을 보면 포천시에 소재한 승진훈련장 진입로(2.6㎞) 확ㆍ포장과 함께 주차장에서 관람대를 연결하는 관광객 이동로를 생태길로 새롭게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 7월에 완공된 파주시 관내 1사단과 25사단 민통선 출입시스템을 RFID 방식으로 통합한 것과 관련, 연천군 관내 민통선 출입시스템도 파주와 마찬가지로 연천군 관내 3개 사단을 연결하는 통합형 민통선 출입시스템을 구축∙운영 하기로 협의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주파수를 이용해 ID를 식별하는 시스템이며 흔히 ‘전자 태그’라고 불린다. 바코드의 발전된 형태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교통카드, 사원증 태그에 의한 출입 등이 RFID의 쉬운 예다. RFID는 단순한 출입을 비롯해 신원 확인, 접수, 비용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도에서는 시∙군의 소요사업비(3억5000만)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연천군지역 민통선을 출입하는 5000여명의 영농인들은 사단별로 이중으로 출입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한 출입이 가능해 영농 활동의 효율성이 향상 될 전망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군관정책협의회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그치지 않고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자리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은 군이 민을 배려하고 작은 규제부터 완화하여 준 것이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현집 제3야전군사령관은 “경기도와 상호 협력하면서 지역 주민의 안정과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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