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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평균 권리금 하향세…가장 비싼 업종은 ‘햄버거집’
평균 1억2214만원…3개월째 하락
서울 상가 임차인들 간 거래되는 평균권리금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기준 권리금이 가장 쎈 지역은 중구, 업종별로는 햄버거점의 권리금이 가장 높았다.

한국창업부동산 정보원이 제공한 ‘점포라인’ 권리금 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 권리금 평균은 1억2214만원으로, 평균 권리금 1억4425만원이었던 지난 6월 부터 3개월 연속 줄고 있다.

올해 초(1억1829만원)과 비교했을 때는 소폭 늘었다. 올 한해 평균 권리금은 6월까지 상승세를 타다, 3월까지 조금씩 줄고 있다.

▶25개 자치구중 중구가 가장 권리금 비싸=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권리금이 가장 비싼 자치구는 중구(1억864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1억6519만원), 종로구(1억5791만원), 강북구(1억4964만원)이, 영등포구(1억4586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평균권리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은평구(8313만원)이었고, 중랑구(8634만원), 강서구(1억19만원) 순이었다. 강남3구 중에서는 강남(1억3307만원), 송파구(1억2143만원), 서초구(1억11628만원) 보다 높았다.

▶업종별로는 ‘햄버거 점’이 제일 높아=업종별로 보면 햄버거점의 권리금이 가장 높았고, 금액은 3억7820만원에 달했다. 독서실(3억3000만원), 지하다용도(2억9175만원), 스크린골프장(2억9175만원), 고시원(2525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53개 업종중 평균권리금 순위 20위권안에는 햄버거점, 아이스크림점(2억4321만원), 도너츠점(2억3407만원), 레스토랑(1억8779만원) 등 음식점들이 10개 이상 포함됐다. 53개 업종중 권리금이 낮은 업종은 피부미용(5165만원) 요가(4119만원), 비디오방(3250만원) 등이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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