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2020선이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6.94(0.34%)떨어진 2021.97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이하 현지시간) 미국이 시리아 IS(이슬람 국가) 공습과 유럽ㆍ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14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94억원)와 비차익거래(587억원)가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1.46%(1만7000원) 떨어진 144만원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POSCO(-2.54%)와 NAVER(-1.32%)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2.02%)와 SK하이닉스(1.65%), 현대차(0.78%) 는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92%)과 통신업(-1.66%), 전기. 전자(-1.1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37%)과 음식료품(1.58%), 섬유. 의복(1.2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1.06포인트(0.18%)오른 576.62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3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8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출판, 매체복제(2.57%)와 정보기기(1.15%), 소프트웨어(1.0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CJ오쇼핑(-2.82%)과 CJ E&M(-1.59%), 서울반도체(-1.4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0.72%)와 셀트리온(0.44%)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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