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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보쉬, 국내 디젤시장 겨냥 사업확장 본격화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독일 보쉬(BOSCH)가 급성장 중인 국내 디젤차 시장을 겨냥해 적극적인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국로버트보쉬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클린디젤 기술 동향 세미나 및 산업 육성 전략 포럼‘에서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클린디젤 자동차 산업의 육성 전략, 자동차 환경 규제 관련 국내외 동향,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 클린디젤 엔진의 신 연소 기술 동향 및 전망, 클린디젤 자동차 핵심 부품 기술 개발 현황, 현대기아차의 클린디젤 자동차 및 환경 규제 대응 전략 총 6개 부문 초청 강연 및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쉬는 자사의 클린디젤 기술인 EGT(배기가스처리장치) 시스템은 향상된 DPF(디젤미립자필터)와 SCR(선택적환원촉매) 적용으로 연비 향상은 물론 초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을 혁신적으로 저감시키는 장점이 있어 각국의 환경 규제 및 Euro 6를 대비한 최적의 클린디젤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또 보쉬는 변화하는 각국의 연비 규제와 사례 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 및 국내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보쉬는 202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 매출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올 해까지 이 지역에 약 4조 5000억 원(33억 유로)의 투자를 집행했거나 집행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지난 해 가솔린 및 디젤 직접 분사 시스템을 생산하는 공장의 제조 능력을 확대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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