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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자살사고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노량진역’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하루 50만명이 이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환승하는 역으로 유명한 노량진역이 자살 사고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매년 70여건의 철도자살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29건의 사고로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도자살사고는 2011년 74건, 2012년 72건, 지난해는 73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6월까지 29건이 일어나 4년간 사고 건수가 총248건에 달했다.

이 사고로 198명이 사망하고 4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상에 그친 경우는 3건에 불과했다.

특히, 노량진역의 경우 2011년 이후 총 8건의 자살사고가 일어나 가장 많은 사고역으로 이름을 올렸고, 1호선 간석역과 경부선 지천역이 각각 6건으로 뒤를 이었다. 3건 이상 다발사고 역사도 9개에 달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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