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는 한양대와 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의 반도체 관련 학과에 1000만원 상당의 수업 교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교재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약 한 달동안 램리서치 담당자를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엔지니어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인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램리서치는 대학생 논문 콘테스트 개최 등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교재 기부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램리서치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램리서치는 지원 대학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보다 많은 대학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도 “램리서치코리아의 교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과학자와 엔지니어에게 반도체 분야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며 반도체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며 “더 나아가 앞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와 반도체 관련 업체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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