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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애 “현대차 통 큰 배팅 비정규직 해결에 적용 바란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현대차 그룹의 통 큰 배팅과 관련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도 적용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그야말로 통 큰 배팅 이었다”며 “한전 부지를 예정가를 훨씬 초과하는 입찰가를 써낸 현대자동차 그룹을 두고 하는 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 부채 탕감까지 걱정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통 큰 배팅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도 적용되길 바란다”며 “10년을 기다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대차의 정규직 노동자로 인정되는 길이 드디어 열렸다”고 지적했다.

또 한 대변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 강 모씨 등 994명이 현대차와 사내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들이 현대차의 근로자임을 확인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며 “이제 현대자동차의 동일노동 차별임금의 현장은 불법파견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의 한전 부지를 둘러싼 삼성과의 입찰 경쟁에서 한전 측이 제시한 감정가 3조 3000억 원의 약 3배인 10조 5500억 원을 제시 한전 부지를 낙찰 받았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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