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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친러 반군, 정부군 73명 석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크라이나의 친(親) 러시아 반군이 정부와의 휴전 협정의 일환으로 그동안 억류하고 있던 정부군 73명을 석방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군 73명이 도네츠크에서 풀려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현재 동부 지역의 상황은 이달 초 휴전 협정이 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악화되고 있다.

정부군 석방 소식이 전해진 이날도 도네츠크시에서는 양측의 로켓포 공격이 계속됐다. 시 정부 관료들은 상황이 ‘위태롭다’(critical)고 CNN에 설명했다.

포로셴코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명한 휴전 협정이 반군 측에 의해 위반되고 있으며, 이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데 양국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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