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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내년 원.엔 환율 800원대까지 하락”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엔화 약세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원.엔 환율이 내년 100엔당 800원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12일 ‘최근 엔화 약세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엔화 약세 요인이 시간이 갈수록 강화될 수 있고, 특히 미.일 금리 차 확대로 ‘엔 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것)’가 본격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과 내년 말 엔.달러 환율 전망을 기존 105엔과 110엔에서 각각 110엔과 115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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