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받는 유럽에서 SUV시장 1위를 달리는 모델이다. 지난 2007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올해 1월 출시된 신모델(2세대)이 선보일 예정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올해 안에 국내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전 예약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전 예약에 돌입하는 캐시카이는 1.6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 무단변속기가 탑재된 5인승 SUV다. 특히 도심형 SUV 모델답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m(@1750rpm)가 발휘되는 등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윤거(2645㎜)와 변속 충격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역동적이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캐시카이에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으며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등의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한국닛산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총 3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출시할 예정이다.
키쿠치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SUV 세그먼트에서 한국닛산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알티마 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디젤 SUV 의 장점과 닛산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의 조화로 기존 닛산 고객은 물론, 디젤 선호 고객 및 기존 인기 모델에서 탈피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고객 모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 가격대는 3200만원~3900만원이며,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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