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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납치피해자 무사귀환 기원 ‘블루리본빛’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도쿄도가 12일 납치 피해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청사에 ‘블루리본’을 형상화한 조명을 쏘아올렸다. 이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는 17 명이다. 그러나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행방불명자는 88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설명=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모두가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라는 ‘블루리본’을 형상화한 도교도 청사 블루라이트. [출처:산케이신문]


반면 북한은 13명의 일본인을 납치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5명을 돌려보냈고, 나머지 8명은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 북일 합의에 따라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재조사를 진행 중이며이달 중 일본에 1차 조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실종자들과 대조, 확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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