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 명절 기간 동안 판매가 많이 이뤄지는 완구류를 통해 명절 직후 감소하는 소비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롯데마트 측에 따르면 명절 직후 세뱃돈, 용돈 등의 소비가 완구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 기간 완구 매출은 평소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명절 후 일주일 동안 완구 매출은 전주와 비교해 28.9% 신장했다.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행사는 추석 전날(9/7), 당일(9/8), 다음날(9/9~10) 4일 간 잠실점, 구로점 등 30개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인기 완구 1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대형 사이즈의 음식 모형, 주방 도구로 구성된 ‘스마트 키친 세트 레드라벨(55.5*38*92cm)’을 4만 4900원에, 행동 발달에 좋은 유아용 승용 완구인 ‘스마트 트라이크 드림크루즈 골드(10개월~6세)’를 16만 6250원에 판매한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500여개의 다양한 완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브랜드 완구 기획전’에서는 교육 완구 ‘슐라이히’, 유아 완구 ‘리틀 타익스’, 남아 완구 ‘너프’ 등 6개 브랜드 500개 완구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톡을 통해 롯데마트와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뽀로로 어린이버스’, ‘춤추는 라바’ 등 인기 완구 8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추석 명절 이후에는 일반 상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펼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라면(5입)’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 상품권, 아니라 GS, SK상품권 및 S-OIL, 현대 오일뱅크 주유 상품권으로 결제해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소비가 감소하는데 아이들 선물로 수요로 완구 매출은 급증한다”며, “명절 이후에도 소비 심리를 이어가고자 다양한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