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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전래놀이 마을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로리 전래놀이 마을 축제’를 4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로5동에 위치한 구로거리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로 구성된 구로5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축제에서는 제기차기, 승경도놀이, 강강술래, 널뛰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14가지 전래놀이와 전통제기 만들기, 떡도장 찍어 먹어보기, 봉숭아 물 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이주여성연합회의 참여로 다문화 놀이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6개국의 의상, 악기, 음식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계획, 진행하고 참여하는 주민들의 축제”라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다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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