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19일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총 13만996 CO2t으로 예상된다.
SL공사가 이번에 기부하는 탄소배출권은 이 중 99%를 제로(Zero)로 상쇄시킬 수 있는 양이다.
SL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L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UNFCCC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오고 있다.
SL공사의 CDM사업은 폐기물의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대부분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으로 UNFCCC가 승인한 CDM사업 중 폐기물분야에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이 사업으로 SL공사는 매립가스로 인한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청정매립지를 구현하고 대규모의 신ㆍ재생에너지를 생산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그동안 SL공사는 탄소배출권을 국제탄소시장을 통해 판매해 왔다.
▶사진설명=SL공사 송재용<사진 오른쪽서 3번째> 사장이 저탄소 친환경대회 지원협약 체결 후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전현희<사진 중앙 왼쪽> 위원장과 기념 포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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