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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힐링농원’서 어린이 농촌체험교실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9월부터 강서구 과해동에 조성한 ‘힐링체험농원’에서 어린이 1500명을 대상으로 힐링농업 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촌자연생활을 도시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안내로 농촌자연 생활체험, 서울 브랜드 농작물 생산체험, 녹색식생활체험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힐링체험농원에서 서울 시내 유치원 및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힐링체험농원은 강서구와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관리ㆍ운영하고 있다.

참여신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강서구청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정겨운 농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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