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온라인 상에서는 이러한 긴장감을 안고 있는 수험생에게 팁을 제공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게시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카운슬러 4명에게 각자 준비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실전 처럼, 그리고 약점을 파악해라
실제 수능시험과목 순서대로 공부하고 수능형 리듬으로 몸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시험 결과에서 약점이 나온 부분은 수능일까지 최대한 보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시험을 잘 봤던 잘 못봤던 자만과 좌절은 금물임도 잊지말 것을 주문했다.
△6월엔 ‘언수외’, 9월엔 ‘탐구’를 완성하라
6월 모의고사에서 ‘언수외(언어ㆍ수학ㆍ외국어)’를 어느 정도 완수했다면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탐구영역을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매일 언수외 모의고사 1회씩 풀고 탐구영역은 두 과목 선택해서 자신이 놓치는 부분을 따로 정리노트를 만들어 계속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것은 결국 자신감으로 연결된다는 것.
△보지도 듣지도 말고 그냥 자신만 믿어라
수능은 아주 잘 보거나 아주 망치는 사람은 사실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 소문은 매우 크게 와 닿는데, 여기에 휘둘려 마음을 흐트러져서는 안된다는 조언이다.
절대 다수 수험생들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평가를 받게 돼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극소수의 결과를 가진 사람들에 신경쓰지 말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을 해가며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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