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일상 생활용품 등 주요 제품의 온실가스 정보를 담은 ‘2014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정보집’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정보집에는 식료품, 가정용 전자기기 등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1000여 제품과 수돗물, 철도ㆍ항공 등과 같은 서비스 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정보가 담겨 있다.
200여개 저탄소 제품의 온실가스 저감 비결도 담겨 제품 환경성 개선을 고심하는 많은 기업이 제품 공정을 개선하고 향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소비자가 제품 간 탄소배출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기후변화체험관 등에 정보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탄소성적표지 누리집(www.edp.o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ㆍ서비스의 생산,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표기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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